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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7건-
연체율 착시에 가려진 삼성카드…잠재 부실 1조 원대 ‘뇌관’
삼성카드의 표면적인 연체율이 하락하며 자산건전성이 개선된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전혀 다른 경고음을 내고 있다. 카드대금을 제때 갚지 못해 만기를 연장하거나 이자를 깎아준 채무조정 자산이 ‘요주의채권’으로 쌓이면서 잠재적 부실 위험이 1년 새 절반 이상 폭증했기 때문이다.겉으로는 건전성 지표가 안정세를 유지하는 듯 보이지만, 실상은 총채권 규모를 키워 부실 비율을 희석하고 차주의 상환 지연을 채무조정으로 이연시킨 착시 효과다.29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삼성카드의 9월 말 기준 1개월 이상 연체율은 0.87%로 전년 동기(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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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重 건조 LNG선 2척, 4억8850만 달러 금융구조 공개
삼성중공업이 건조 중인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척에 대한 총 4억8850만 달러 규모의 금융조달 구조가 공개됐다. 선박 인도 전후의 자금 수요를 브리지론과 리스 금융으로 연결하는 방식이다.28일(현지시간) LNG 전문매체 LNG인더스트리에 따르면 글로벌 로펌 노턴로즈풀브라이트는 크레디아그리콜 기업투자은행(CACIB)과 국제 은행단이 참여한 이번 금융거래를 자문했다. 대상은 삼성중공업에서 건조 중인 17만4000㎥급 LNG 운반선 2척이다.CACIB가 금융 주선을 총괄하고 SMBC, 스탠다드차타드, OCBC 등이 공동 주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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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자 늪 빠진 새마을금고, 부처 이기주의에 감독권 표류
새마을금고의 건전성 지표가 위험 수위를 넘어섰다는 경고음이 커지고 있다. 대규모 적자와 정보 유출 사고가 연이어 터지며 관리 사각지대가 노출됐지만, 감독 체계를 전문 금융 기구로 일원화하자는 논의는 주무 부처와 금융당국의 이해관계에 밀려 공전하고 있다.실제 개별 금고의 신용 위험은 임계점에 달했다. 전국 1,200여 개 금고 가운데 절반을 넘는 51%가 적자를 기록했고, 18%는 자본잠식 상태에 빠졌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지난 10일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외부 해킹 공격을 받아 공제회원 400여 명의 계좌번호와 잔액 등 핵심 개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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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 부딪힌 부산 중소기업…대출 연체율 1% 선 뚫렸다
부산지역 예금은행 연체율이 뚜렷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특히 지역 경제의 뼈대인 중소기업 연체율이 건전성 관리의 심리적 저지선인 1%를 돌파하며 지역 은행들의 자산 건전성 악화가 본격화하는 양상이다. 대기업이 대출 지표를 방어하는 동안에도 영세 법인과 개인사업자의 연쇄 부실이 실질적인 금융 리스크로 번지고 있다.28일 한국은행 부산본부가 발표한 ‘2026년 8월 중 부산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지난 8월 부산지역 예금은행 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83%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 0.76%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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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채권 8조 원 돌파에 흔들리는 은행권 손실 방어망
은행권의 부실채권이 빠르게 불어나고 있지만 손실을 흡수할 방어벽은 오히려 얇아지고 있다. 부실 징후를 감지하고 대손충당금을 선제적으로 늘려야 할 시점에 적립 속도를 늦추면서 건전성 지표가 심리적 저지선이자 마지노선인 100% 턱걸이 수준까지 추락했다. 향후 닥쳐올 대규모 신용 위험에 대비하기보다 당장의 회계상 순이익을 지키려다 대응 여력을 스스로 갉아먹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28일 금융계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IBK기업은행∙하나은행∙우리은행∙신한은행 등 주요 4개 은행의 고정이하여신 잔액은 총 8조 8,080억 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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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2조 영구채 조달과 연 1,300억 이자의 짐
삼성생명이 15억 달러(원화 기준 약 1조 9,864억 원) 규모의 해외 신종자본증권(영구채) 발행 조건을 확정했다. 대규모 외화 실탄을 확보해 자본건전성을 높이고 해외 투자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오지만, 연 7%에 육박하는 고금리 조달 비용과 향후 조기상환 차환 부담이라는 숙제를 동시에 떠안게 됐다.삼성생명은 27일 공시를 통해 30년 만기 사모 형태의 외화 신종자본증권 발행 조건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납입일은 다음 달 2일이며 싱가포르 증권거래소에 상장될 예정이다. 이번 채권은 지난 8일 최초 이사회 결의 당시 제시했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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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채 발행 28조 폭증의 착시…일반기업은 14조 빚 갚았다
금융감독원이 27일 공개한 ‘9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주식과 회사채 공모 발행액은 28조 5,578억 원으로 전월 대비 12조 2,267억 원 급증했다. 이 가운데 회사채 발행액은 28조 1,725억 원으로 한 달 전보다 77.5% 늘어나며 전체 외형 성장을 이끌었다.하지만 대규모 조달 실적의 내막을 뜯어보면 일반기업의 투자 활력과는 거리가 멀다. 전체 회사채 발행액 중 금융회사가 찍어낸 금융채가 25조 7,984억 원으로 91.6%를 차지하며 시장을 장악했다. 반면 제조업 등 일반기업이 낸 일반회사채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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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연체율 15년 만에 1% 돌파…건전성 비상
IBK기업은행의 연체율이 15년 만에 1%를 넘어섰다. 고금리 장기화와 내수 침체 여파로 한계에 몰린 중소기업의 부실이 국책은행의 건전성을 위협하는 뇌관으로 작용하고 있다.27일 금융권에 따르면 IBK기업은행의 올 3분기 말 기준 총대출 연체율은 전 분기보다 0.10%포인트 상승한 1.04%를 기록했다. 2011년 1분기 이후 약 15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총 연체율이 1% 선을 뚫은 것 역시 당시 이후 처음이다.연체율 상승의 핵심 원인은 기업 차주의 부실이다. 같은 기간 가계대출 연체율은 0.53%에서 0.50%로 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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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익 1조 원 이면에 커버리지 급락…우리금융 건전성 경고등
우리금융그룹이 두 분기 연속 당기순이익 1조 원을 넘어섰지만, 자산건전성 지표에는 일제히 경고등이 켜졌다. 표면적으로는 대손비용 감축을 통해 견조한 실적을 방어했으나, 부실채권 증가와 얇아진 손실 흡수 능력 탓에 향후 잠재 위험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우리금융그룹은 23일 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이 1조 492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대비 4.4% 증가한 수치로, 1~3분기 누적 순영업수익은 8조 6,803억 원을 달성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경신했다. 실적 호조의 주된 배경에는 대손비용 감소가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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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론 금리 역주행 이면엔 고신용자 할인과 취약계층 소외
카드사들의 자금 조달비용이 뛰는 국면에서 카드론 평균 금리가 하락하는 기현상이 나타났다. 겉으로는 취약차주의 부담을 덜어주는 서민금융 지원의 결과로 포장돼 있지만, 실상은 다르다는 분석이 나온다. 연체율 급등을 방어하기 위해 부실 위험이 없는 고신용자에게 파격적인 금리 할인을 몰아주고, 금융당국 압박에 따라 상한선이 묶인 중금리대출을 기계적으로 늘린 데 따른 통계적 착시라는 지적이다.여신금융협회가 26일 발표한 공시를 보면 삼성∙신한∙현대∙KB국민∙롯데∙하나∙우리∙비씨카드 등 8개 전업카드사의 9월 말 기준 카드론 평균 금리는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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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중기 덮친 침체에 흔들리는 지방은행∙∙∙부실 2조 육박
지방 중소기업의 부실 신용위험이 커지면서 지역 실물경제와 맞닿은 지방은행의 건전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지역의 핵심 산업 유무에 따라 기업대출 연체율 격차가 최대 5배 이상 벌어지는 양극화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26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8월 기준 대구의 기업대출 연체율은 1.16%를 기록했다. 광주는 1.15%, 제주는 1.10%, 부산은 1.03%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 말 대구 0.81%, 광주 0.72%, 제주 0.95%, 부산 0.80%였던 것과 비교하면 8개월 사이에 최대 0.43%포인트 급등했다.반면 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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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자산 확장의 덫, 연체율 1.95%가 부른 수익성 경고
우리카드가 표면적인 누적 순이익 두 자릿수 증가라는 성적표를 냈지만, 자산건전성 지표는 업계 위험 수위인 연체율 2% 바로 앞까지 치솟으며 심각한 경고음을 울리고 있다. 독자 결제망 구축에 따른 공격적인 카드 자산 확대가 단기 외형 성장에는 보탬이 됐을지 몰라도, 한계 차주들의 부실이 빠르게 드러나며 수익의 질이 훼손되는 구조적 덫에 빠진 셈이다.우리금융지주가 25일 발표한 경영실적에 따르면 우리카드의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1,34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4% 늘어났다. 신용카드 수익이 1조 7,760억 원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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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3,500억 원 부채 전가한 채권단, 연내 매각 좌초 위기
기업구조개선작업(워크아웃)을 진행 중인 중앙일보의 경영권 매각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나흘 만에 암초를 만났다. 채권단이 기존 주주 지분의 완전 소각과 대규모 부채 전액 승계를 조건으로 내걸면서다. 인수자의 부담이 극단적으로 커진 데다 복잡한 사채권자 이해관계까지 맞물리며 연내 매각을 통한 조속한 정상화라는 목표가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23일 중앙일보 채권단은 기존 주주 지분을 100% 무상감자하고 인수 주체가 약 3,500억 원 규모의 회사 채무 일체를 승계하도록 하는 매각 원칙을 확정했다. 기존 주주의 지분을 완전히 지워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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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용금융 평가체계, 은행권 잠재 부실 덮는 통로 되나
금융당국이 은행권의 포용금융 실적을 점수화해 서민금융진흥원 출연금과 과징금을 차등 적용하는 종합평가체계 최종안을 조만간 발표한다. 올해 실적부터 시범평가에 돌입할 예정이지만, 평가 비중이 높은 채무조정 항목이 오히려 은행권의 잠재 부실을 덮는 통로로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금융위원회는 23일 이 같은 내용의 포용금융 종합평가체계 개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윤곽을 드러낸 종합평가체계는 ▲지배구조(10%) ▲자금공급(35%) ▲채무조정(35%) ▲사회적 배려(10%) ▲비금융서비스(10%) 등 총 5개 부문으로 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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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산 위기 넘긴 해성에어로보틱스, 사채 조기상환 불씨 남았다
코스닥 상장사 해성에어로보틱스가 채권자의 파산신청 기각으로 당장의 상장폐지 및 강제 청산 위기를 모면했다. 하지만 이번 사태의 도화선이 된 대규모 전환사채(CB) 발행 의혹과 수익성 부진이라는 근본적인 리스크는 여전히 남아 있어 유동성 압박 우려는 가라앉지 않고 있다.해성에어로보틱스는 채권자 최모 씨가 제기한 파산신청 사건에 대해 인천지방법원이 지난 21일 기각 결정을 내렸다고 22일 공시했다. 법원은 신청인이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하지 않았고 수사기관의 처분 결과도 없어 채권의 존재와 파산 원인을 명확히 소명하지 못했다고 판단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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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임플란트 1,200억 영구채 조달, 3년 뒤 9%대 금리 덫
오스템임플란트(대표 김해성)가 1,200억 원 규모의 사모채권형 신종자본증권(영구채)을 발행한다. 장부상 자본으로 분류돼 부채비율을 낮추는 이른바 ‘착시 효과’를 노렸지만, 연 6.8%에 달하는 고금리와 향후 막대한 가산금리가 붙는 조항 탓에 실질적인 재무 부담은 더 커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20일 이사회를 열고 총 1,200억 원 규모의 사모 영구채 발행을 의결했다. 청약 및 납입 예정일은 다음 달 30일이며, 만기일은 2056년 11월 30일이다. 조달 자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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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조 쏠림 대출 안은 신협, 턱걸이 충당금에 자본 잠식 위기
신용협동조합(신협)의 동일인 여신한도 초과 대출이 5조 원을 넘어서며 건전성에 적신호가 켜졌다. 기업대출 연체율이 10%를 돌파한 가운데 잠재 부실을 흡수할 대손충당금은 법정 최저 기준에 간신히 턱걸이하고 있어, 향후 부실채권 정리 과정에서 단위조합의 연쇄 자본 잠식이 우려된다.21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송옥주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올해 6월 말 기준 전국 859개 신협의 동일인 여신한도 초과 대출은 3,998건, 5조 6,71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신협 전체 여신(109조 9,978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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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용 PF 자본규제 2년 유예, 부실 이연에 금융 취약성 키운다
금융당국이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주거용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기자본비율 규제 시행을 2년 늦췄다. 겉으로는 시장 충격 완화와 자금 공급 촉진을 내세웠지만, 실질적으로는 부실 정리를 미루고 고레버리지 개발 관행의 수명을 연장해 줬다는 지적이 나온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은 13일 합동 점검회의를 열고 주거 사업장에 대한 PF 자기자본비율 규제를 2029년으로 유예한다고 발표했다. 당초 2027년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할 예정이었으나 이를 2년 늦춘 것이다. 2029년 자기자본비율 5%를 시작으로 매년 기준을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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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 은행 신용 덧대 1,670억 원 자동차금융 첫 유동화
롯데카드가 장기 자산인 자동차 할부금융 채권을 쪼개 단기 어음으로 조달하는 방식의 자산 유동화에 처음으로 나섰다. 자체 신용이 아닌 국책∙시중은행의 신용보강 장치를 활용해 차환 실패 위험을 막은 구조다. 겉으로는 자동차 할부자산 성장에 맞춘 새로운 조달 경로 개척이지만, 거래 이면에는 구조적 유동화 위험을 은행 매입 약정으로 통제한 한계도 자리하고 있다.롯데카드는 20일 자동차 할부금융 채권을 기초자산으로 삼아 1,670억 원 규모의 사모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롯데카드가 기존 주력 유동화 자산이던 신용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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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체율 지우는 농협 NPL펀드, 70% 후순위 손실 위험은 단위조합 몫
농축협이 보유한 부실채권을 외부로 매각해 장부상 건전성을 개선하는 부실채권(NPL) 펀드가 본격 가동된다. 하지만 펀드 재원의 상당 부분을 채권을 판 단위조합이 다시 채워 넣는 구조라, 실질적인 위험 이전이 아닌 '연체율 착시'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나온다.농협전남본부는 20일 전남 관내 일선 농축협 임직원 110여 명을 소집해 상호금융 NPL펀드 설명회를 열고 매각 절차를 공유했다. 상호금융 차원에서 약 5,000억 원 규모의 전용 펀드 조성을 시작하며 조합 참여를 독려하고 나선 것이다.농협이 펀드 도입을 서두르는 배경에는 급격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