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6.11.07 00:02
- 수정 2026.11.07 00:05
상하이 수입박람회서 전략적 제휴 맺어…난퉁·난징 프로젝트 공동 추진
난징 독립형 ESS 프로젝트에 각형 LFP 배터리 첫 공급 전망

LG에너지솔루션이 중국 스마트그리드·신재생에너지 기업 린양에너지(Linyang Energy)와 글로벌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개척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세계 최대 규모인 중국 ESS 시장에서 주요 전력망 프로젝트에 참여해 현지 입지를 다지고, 장기적으로 글로벌 시장으로 협력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6일 중국 세기신에너지망 보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 중국법인은 전날 상하이 국가회전중심에서 열린 제9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에서 린양에너지와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은 것으로 전해졌다. 행사에는 김재권 LG에너지솔루션 최고전략책임자(CSO) 부사장, 김우섭 글로벌수석부사장, 최지웅 중국지역 총괄사장 등 주요 임원진과 루융화 린양그룹 창업자 겸 총재, 장퉁 난퉁시 시장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ESS 발전소 개발, 시스템 통합, 스마트 유지보수(O&M) 서비스 분야에서 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 우선 장쑤성 난퉁시의 전력망 측 독립형 ESS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난징시 독립형 ESS 프로젝트도 공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난징 프로젝트는 발전소 개발과 건설, 스마트 유지보수 및 부대 에너지 서비스 등을 포괄한다.
중국 시나닷컴 보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난징 장닝 빈장 개발구에 구축되는 100MW(메가와트)·400MWh(메가와트시) 규모의 전력망 측 독립형 ESS 프로젝트에 각형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는 LG에너지솔루션의 각형 LFP ESS 배터리가 중국 내 전력망 프로젝트에 적용되는 첫 사례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글로벌 ESS 시장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은 출하량을 늘리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LG에너지솔루션의 글로벌 ESS용 배터리 출하량은 22.1GWh(기가와트시)로 전년 동기 대비 약 355% 증가했다. 북미 시장에서는 18.4GWh를 출하해 점유율을 기존 4.8%에서 15.0%로 크게 끌어올렸다.
파트너사인 린양에너지는 1995년 설립돼 2011년 상하이증권거래소에 상장한 스마트그리드 및 신재생에너지 솔루션 기업이다. 양사는 향후 전담반을 구성하고 고위급 소통 채널을 상시 운영해 시범 프로젝트를 안착시킨다는 방침이다. 이를 기반으로 협력 범위를 중국 전역과 글로벌 시장으로 넓혀갈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이 서로의 자원을 통합해 글로벌 ESS 공급망을 구축하고 청정에너지 시장을 개척하는 중요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국내외 기업이 친환경 에너지 산업을 함께 심화하는 새로운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이 기사는 랑펀미디어 AI 시스템을 통해 수집된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