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헌석 기자
  • 입력 2026.11.06 20:57
  • 수정 2026.11.06 21:00

우버 3분기 실적발표서 모셔널의 무인 운행 전환 공식화
우버, 연내 무인 차량 700대 확보로 수익성 개선

AI 생성이미지.

현대자동차그룹의 자율주행 합작법인 모셔널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안전요원이 없는 완전 무인 로보택시 상용 운행을 본격화한다. 글로벌 모빌리티 플랫폼 우버의 주요 파트너로서 미국 내 무인 택시 시장 점유율 확대와 수익성 개선에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4일 우버 테크놀로지스는 2026년 3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모셔널이 라스베이거스에서 완전 무인 상용 운행으로 곧 전환한다고 발표했다.

다라 코스로샤히 우버 최고경영자(CEO)는 "이달 라스베이거스에서 자율주행 기업 죽스(Zoox)를 론칭한 직후 모셔널 역시 완전 무인 운행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모셔널은 지난 3월부터 라스베이거스 주요 지역에서 우버와 함께 아이오닉 5 로보택시 시범 서비스를 운영해 왔다. 그동안은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운전석에 안전요원이 탑승한 상태로 주행했다.

이번 조치로 모셔널은 운전자 개입이 전혀 없는 미국 연방자동차안전기준(FMVSS)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 상용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제공하게 된다. 우버 앱을 통해 차량을 호출한 승객은 별도의 추가 비용 없이 기존과 동일한 가격으로 무인 로보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우버는 3분기 글로벌 모빌리티 및 배달 시장의 견조한 수요에 힘입어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147억6600만 달러(약 20조6500억원)를 기록했다.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PC)는 14% 늘어난 2억1500만 명으로 집계됐다. 비일반회계기준(Non-GAAP) 주당순이익(EPS)은 0.88달러로 전년 대비 35% 상승하며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

다만 일부 글로벌 시장에서는 운전자 공급이 늘어나는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모빌리티 부문의 성장이 예상치를 소폭 밑돌았다. 우버는 이를 타개하고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자율주행 차량 네트워크 확대에 공을 들이고 있다.

우버는 연말까지 플랫폼 내에 약 700대의 무인 차량을 확보하고, 2027년 말까지 이를 2000대 이상으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코스로샤히 CEO는 "라스베이거스는 승객들이 우버 앱을 통해 두 곳의 완전 무인 파트너를 이용할 수 있는 미국 최초의 도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이 기사는 랑펀미디어 AI 시스템을 통해 수집된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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