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6.11.05 11:24
- 수정 2026.11.05 11:30
전작 대비 메모리 2배 증가…'애플 인텔리전스' 연산 처리 지원
애플워치10과 같은 'S10' 칩 탑재, 149달러에 지난달 출시

애플이 새롭게 출시한 스마트 스피커 '홈팟 미니 2(HomePod mini 2)'에 SK하이닉스의 2GB 메모리가 탑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전작 대비 두 배 늘어난 용량이다. 애플은 향후 해당 기기에 자사의 인공지능(AI) 시스템인 '애플 인텔리전스(Apple Intelligence)'를 도입할 예정이다.
5일 IT 전문 매체 맥루머스 등에 따르면 애플이 지난달 30일 정식 출시한 홈팟 미니 2에는 SK하이닉스가 공급한 2GB 램(RAM)이 장착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첫선을 보인 1세대 홈팟 미니의 메모리 용량이 1GB였던 것과 비교하면 6년 만의 신제품에서 메모리 사양이 두 배로 늘어났다.
신형 홈팟 미니 2는 최신 스마트워치인 '애플워치 시리즈 10'과 동일한 'S10' 칩을 두뇌로 사용한다. 애플은 향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홈팟 미니 2에 대화형 AI인 애플 인텔리전스 기반의 향상된 시리(Siri)를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S10 칩과 2GB 메모리는 스마트홈 기기 제어와 실시간 음성 명령 처리에 활용된다.
기기의 오디오 성능과 연결성도 개선됐다. 애플은 S10 칩의 연산 능력을 활용해 음악의 역동성과 음량을 실시간으로 최적화하며, 와이파이(Wi-Fi) 6E를 지원해 무선 연결 속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기기 상단이 음악에 맞춰 빛나는 '사운드 글로우(Sound Glow)' 기능이 추가됐으며, 애플 TV 4K와 연동해 최대 4대의 스피커로 서라운드 사운드를 구성할 수 있다.
스마트홈 생태계의 중심 역할을 하는 스마트 스피커 시장에서는 글로벌 빅테크 간의 제품 경쟁이 활발하다. 아마존이 99달러 수준의 저가형 '에코 닷(Echo Dot)'부터 16인치 화면을 갖춘 스마트 디스플레이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한 반면, 애플은 149달러(약 20만원)의 홈팟 미니 2와 고음질을 강조한 풀사이즈 홈팟을 내세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애플 공식 발표에 따르면 사용자는 홈팟 미니 2에 음성 명령을 내려 현관문 잠금, 차고 닫기, 조명 제어 등 다양한 스마트홈 기기를 자동화해 조작할 수 있다. 애플 홈팟 미니 2는 핑크, 그린, 블루, 화이트, 미드나이트 등 5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 이 기사는 랑펀미디어 AI 시스템을 통해 수집된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