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형진 기자
  • 입력 2026.11.06 05:32
  • 수정 2026.11.06 05:35

알가님 그룹 산하로 쿠웨이트 전역에 40여 개 매장 운영
실시간 가격 자동화 지원하며 중동 시장 다변화 속도

솔루엠 로고.

솔루엠이 쿠웨이트 최대 가전 유통업체인 '엑사이트(Xcite)' 전 매장에 전자가격표시기(ESL) 솔루션을 공급한다. 유럽과 북미 중심이었던 공급망을 중동 지역 대형 유통 채널로 넓히며 글로벌 시장 다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솔루엠은 5일 공식 링크드인을 통해 쿠웨이트 알가님 그룹 산하 엑사이트의 모든 매장에 ESL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알렸다. 이번 솔루션 도입은 엑사이트가 오프라인 매장의 운영 효율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디지털 전환 사업의 일환이다.

엑사이트는 다국적 기업 알가님 산업이 운영하는 현지 1위 가전 유통 브랜드다. 쿠웨이트 전역에 40여 개 오프라인 대형 매장을 두고 있으며, 전 세계 300개 이상의 가전 및 정보통신기술(IT) 기기 브랜드를 취급하고 있다.

ESL은 중앙 서버 통신을 이용해 상품 가격과 상세 정보, 할인 행사 내역 등을 실시간으로 전자태그에 표시하는 기기다. 엑사이트 매장에 솔루엠의 시스템이 전면 적용되면 매장 직원이 종이 가격표를 일일이 교체하던 수작업이 사라진다.

이를 통해 인건비를 절감하고, 온·오프라인 매장 간 가격을 오차 없이 연동해 소비자에게 정확한 쇼핑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수만 개의 제품을 취급하는 가전 매장의 특성상 수시로 발생하는 가격 변동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점도 주요 도입 배경이다.

솔루엠은 최근 기존 주력 시장이었던 유럽 중심에서 벗어나 중동, 북미, 중남미 등으로 고객사를 다변화하고 있다. 독자적인 통신 기술을 바탕으로 데이터 전송 속도를 높이고, 디스플레이 밝기 조정을 통해 매장 내 시인성을 개선한 신제품을 앞세운 결과다.

전체 실적 성장도 이어지고 있다. 솔루엠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하는 등 견조한 흐름을 기록했다. 주력 사업인 ESL 부문이 지역 다변화 성과를 내는 가운데, 중동 지역 국영 전력 기관과 전기차 충전 모듈 개념검증(PoC)을 진행하며 신사업 확장도 병행하고 있다.

솔루엠은 "쿠웨이트 전역에서 엑사이트의 디지털 매장 운영 고도화를 지원하게 돼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 이 기사는 랑펀미디어 AI 시스템을 통해 수집된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저작권자 © 한국신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