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6.11.06 05:32
- 수정 2026.11.06 05:35
지난달 23일 미 공군 전력과 사상 첫 연합비행
내년 작전 배치 돌입해 2030년대 초까지 100대 도입

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 '보라매'가 서해 상공에서 미 공군 전력과 사상 첫 연합 편대비행을 마쳤다. 본격적인 작전 배치를 앞두고 한미 연합 작전 수행을 위한 상호운용성을 확인하는 절차를 거쳤다.
6일 군사 전문 소셜미디어 채널 더밀리터리채널USA와 한국 군 당국에 따르면 공군 제16전투비행단 예하 제156전투비행대대 소속 KF-21은 지난달 23일 서해 상공에서 미 공군과 함께 편대비행을 실시했다. 한국 공군의 F-35, F-15K, FA-50을 비롯해 미 공군의 U-2S 고공전략정찰기와 F-35, F-16 전투기가 이번 비행에 대거 동원됐다.
이번 비행은 지난달 26일 시작된 대규모 한미 공중연합훈련 '프리덤 플래그'를 앞두고 경험 축적 차원에서 이뤄졌다. 한국 공군 관계자는 "KF-21이 프리덤 플래그 훈련의 공식 참가 전력은 아니지만, 연합훈련의 경험을 축적하는 차원에서 참관하면서 편대비행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작전 배치 전 기종을 연합 작전 환경에 미리 투입해 운용 데이터를 확보하려는 목적이다.
미군 측은 이번 비행 성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미 제7공군은 주한미군 웹사이트를 통해 이번 비행을 우정 비행으로 명명하며 "비행 작전 중 양국 공군이 어떻게 직접 통합되는지 보여주며, 한반도 내 한미 공군의 연합 상호운용성과 전투 준비 태세를 입증했다"고 밝혔다.
KF-21은 노후화된 F-4와 F-5 전투기를 대체하기 위해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됐다. 최고속도 마하 1.81에 항속거리는 2900km에 달하며, 국산 능동전자주사배열(AESA) 레이더를 탑재해 탐지 능력을 크게 높였다. 군사 전문 매체 유라시안타임스에 따르면 기존 F-16과 비교해 기체 수명이 34% 길고 항속거리가 50% 늘어나는 등 작전 지속성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월 개발을 마친 KF-21은 9월 양산 1호기가 공군에 처음 인도됐다. 군은 내년 중후반부터 본격적인 작전 배치에 돌입해, 2030년대 초반까지 100대 이상을 도입해 주력 전투기로 운용할 계획이다.
※ 이 기사는 랑펀미디어 AI 시스템을 통해 수집된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