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형진 기자
  • 입력 2026.11.05 20:51
  • 수정 2026.11.05 20:55

통관 절차 간소화·우대 혜택으로 물류 효율성 극대화
올해 8월 현지 신차 판매 1위…안정적 부품 수급망 확보

AI 생성이미지.

현대자동차 튀니지가 현지 세관으로부터 '공인경제운영인(AEO)' 인증을 획득했다. 통관 절차 간소화 등 물류 혜택을 바탕으로 신속한 차량 및 부품 수급망을 확보해 현지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

5일 현대자동차 튀니지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미슈케트 슬라마 칼디(Michket Slama Khaldi) 튀니지 재무부 장관의 후원 아래 열린 수여식에서 AEO 인증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모하메드 헤디 사페르(Mohamed Hedi Safer) 튀니지 관세청장을 비롯해 사미르 마줄(Samir Majoul) 튀니지 산업상공수공업연맹(UTICA) 회장, 아슬란 베르젭(Aslan Berjeb) 튀니지 기업시민연합(CONECT) 회장 등 주요 정재계 인사가 참석했다.

AEO는 세관 당국이 기업의 법규 준수, 내부 통제 체제, 재무 건전성 등을 심사해 수출입 안전 관리 우수 업체를 공인하는 제도다. 인증을 획득한 기업은 물품 검사 축소, 서류 심사 간소화, 통관 소요 시간 단축 등 다양한 관세 행정 혜택을 받는다. 튀니지 관세청은 자국 내 기업 중 세금 및 사회보장기금 납부 실적이 투명하고 보안 기준을 충족한 기업에 한해 이 자격을 부여하고 있다. 수입 의존도가 높은 자동차 및 부품 판매 사업 특성상 신속한 통관은 대기 시간을 줄이고 직접적인 물류비용 절감으로 이어진다.

현대차는 이번 인증을 통해 현지 물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튀니지 신차 시장은 아시아 브랜드의 강세가 뚜렷한 가운데 업체 간 점유율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현지 자동차 판매 통계에 따르면 올해 8월 누적 기준 현대차는 튀니지에서 신차 4351대를 판매해 기아(4260대), 시트로엥(3187대)을 제치고 전체 판매 1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단일 월간 판매량에 따라 선두가 뒤바뀌는 접전이 이어지는 만큼 물류 경쟁력 확보는 판매량 유지에 필수적이다. 통관 우대 혜택은 안정적인 부품 수급과 빠른 차량 인도를 지원해 현지 애프터서비스(AS) 경쟁력을 뒷받침한다.

현대차 튀니지는 투명성, 규정 준수, 신뢰성 등 자사가 추구해 온 주요 가치가 현지 정부로부터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이번 인증은 가장 엄격한 기준을 준수하고 실무 관행을 공고히 하려는 지속적인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신뢰와 책임에 기반한 경제 환경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이 기사는 랑펀미디어 AI 시스템을 통해 수집된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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