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형진 기자
  • 입력 2026.11.04 05:29
  • 수정 2026.11.04 05:35

시나르마스 그룹과 합작 구축해 이달부터 공식 가동
랙당 130kW 고밀도 전력 및 첨단 액체냉각 시스템 도입

디안 스와스타티카 센토사 링크드인 게시글 캡쳐

LG CNS와 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이 인도네시아 대기업 시나르마스(Sinar Mas) 그룹과 손잡고 자카르타 도심에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열었다. 동남아시아 지역 내 급증하는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수요를 선점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다.

4일 시나르마스의 에너지·인프라 부문 모회사인 디안 스와스타티카 센토사(DSSA) 공식 소셜미디어에 따르면, 합작 데이터센터인 'SMX01'이 이달 공식 가동을 시작했다.

자카르타 중심업무지구(CBD)에 위치한 이 시설은 총 21메가와트(MW)의 정보기술(IT) 전력 용량을 갖춘 AI 특화 데이터센터다. 전체 프로젝트의 투자 규모는 3억 달러(약 4160억원)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업에는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주요 기업이 역할을 분담해 참여했다. 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이 투자 파트너로 합류했으며, 시설의 전체 소유권과 관리는 DSSA 산하 'SM+ 데이터센터'가 전담한다.

핵심인 데이터센터의 설계와 구축, 기술 운영은 LG CNS와 SM+가 50 대 50 지분으로 설립한 합작법인 'LG 시나르마스(LG Sinar Mas)'가 총괄했다.

SMX01은 전력 소모가 많은 AI 연산에 특화된 인프라를 제공한다. 랙(서버를 수납하는 철제 프레임)당 최대 130킬로와트(kW)의 고밀도 워크로드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서버 발열을 효과적으로 통제하기 위해 기존 공랭식 방식과 함께 첨단 액체냉각(Liquid Cooling) 설비도 도입했다. 대만의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 '콘스트(Konst)'가 가동과 동시에 15MW 규모의 액체냉각 인프라를 임대해 첫 고객으로 입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시설은 향후 고객 수요 증가에 맞춰 모듈식으로 용량을 확장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허손 수인다 SM+ 홀딩스 최고경영자(CEO)는 "컴퓨팅 요구 사항이 점차 다양해지고 있으며 AI를 위해 훨씬 더 높은 성능을 필요로 하는 고객이 늘고 있다"며 "시장과 고객의 니즈에 맞춰 확장할 수 있도록 시설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 이 기사는 랑펀미디어 AI 시스템을 통해 수집된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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