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6.10.31 17:01
- 수정 2026.10.31 17:05
'엔페라 프리머스 UX'·'엔블루 S' 등 신제품 2종 선봬
2027년 1월 자체 물류창고 개소해 유통 인프라 강화 추진

넥센타이어가 말레이시아 시장에 신규 타이어 2종을 출시하며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내년 초 현지에 자체 물류창고를 가동하고 유통망을 대폭 확장해 현지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31일 넥센타이어 말레이시아 법인은 최근 현지에서 신제품 '엔페라 프리머스 UX(N'Fera Primus UX)'와 '엔블루 S(N'Blue S)'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들 제품은 잦은 비와 연중 높은 기온, 장거리 고속도로 주행 등 말레이시아 특유의 기후와 도로 환경에 맞춰 개발됐다. 전기차(EV)와 내연기관차(ICE) 모두에 장착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최근 말레이시아 내 전기차 보급이 확대됨에 따라 무거운 차체와 강한 토크를 견딜 수 있는 전용 타이어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초고성능(UHP) 타이어인 엔페라 프리머스 UX는 기존 '엔페라 SU1'의 후속 모델이다. 넥센타이어 측은 이 제품이 이전 모델 대비 마일리지가 20% 늘어났으며, 회전 저항은 5% 줄고 제동 거리는 3% 단축됐다고 설명했다. 한국 공장에서 생산되며 17~22인치 크기로 제공된다.
투어링 타이어인 엔블루 S는 기존 '엔블루 HD 플러스'를 대체한다. 젖은 노면에서의 제동 거리를 기존 대비 11% 단축해 빗길 주행 안전성을 높였다. 폭스바겐 '골프'와 아우디 'A3' 등 글로벌 주요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OE)로 장착되며 성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엔블루 S는 중국 공장에서 생산되며 14~17인치 크기로 총 110개 사이즈 라인업을 갖췄다. 두 제품 모두 내년 초부터 말레이시아 내 넥센타이어 딜러망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넥센타이어는 신제품 출시에 맞춰 현지 고객 서비스와 유통 인프라도 강화한다. 신규 타이어 2종 구매 고객에게는 도로 위험 요소로 타이어가 파손될 경우 6개월 내 1대 1로 교환해 주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마크 킴 넥센타이어 말레이시아 제너럴 매니저는 출시 행사에서 "내년 1월 자체 물류창고를 개소해 타이어 공급과 유통을 원활히 지원할 것"이라며 "내년까지 딜러망을 100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