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형진 기자
  • 입력 2026.10.30 10:50
  • 수정 2026.10.30 10:55

미주리시티 쇼핑센터에 31일 신규 매장 개점
현지 인력 45명 고용 및 지역 단체 후원 나서
2030년 북미 1000호점 목표… 텍사스 공장 시너지

AI 생성이미지.

SPC그룹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미국 텍사스주 미주리시티에 신규 매장을 열고 북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이번 개점은 텍사스주 내 30번째 매장으로, 2030년까지 북미 1000호점을 달성하겠다는 파리바게뜨의 확장 전략을 뒷받침할 전망이다.

파리바게뜨는 오는 31일 텍사스주 미주리시티 하이웨이6에 위치한 콜로니 레이크스 쇼핑센터에 새로운 가맹점을 그랜드 오픈한다. 새 매장에서는 페이스트리와 케이크, 타르트, 도넛 등 다양한 디저트와 프라페, 스무디, 커피, 라떼 등 음료 메뉴를 선보인다. 현지 매장의 운영은 가맹점주인 오스만 울하크(Osman Ulhaq)가 맡았다.

신규 매장은 철저한 지역 밀착형 경영을 내세웠다. 원활한 매장 운영을 위해 현지 주민 45명을 신규 고용했으며, 미국 결식아동 지원 캠페인 '노 키드 헝그리(No Kid Hungry)' 및 지역 푸드뱅크와 협력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는 파리바게뜨가 미국 시장에서 추구하는 '동네 빵집(Neighborhood Bakery)' 콘셉트를 텍사스 지역 상권에 깊숙이 뿌리내리기 위한 전략이다.

텍사스주는 파리바게뜨의 북미 1000호점 달성 목표를 위한 핵심 거점으로 꼽힌다. 파리바게뜨는 현재 미국 31개 주에서 320개가 넘는 매장을 운영 중이며, 텍사스주 존슨카운티 벌리슨시에 총 2억800만달러(약 2890억원)를 투입해 대규모 제빵 공장을 건립하고 있다. 2027년 1단계 가동을 목표로 하는 이 공장은 향후 북미 전역과 중미 지역에 제품을 공급하는 핵심 인프라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대런 팁튼 파리바게뜨 미주법인 총괄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전역에 걸쳐 동네 베이커리 카페를 지역사회의 중심으로 재건하는 것이 우리의 임무"라며 "새로운 가맹점주가 지역 상권에서 이를 실현하는 모습을 보게 돼 기쁘다"고 설명했다. 가맹점주인 오스만 울하크는 "이웃들이 진정으로 자신의 공간이라고 느낄 수 있고, 환영받으며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장소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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