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5.06.11 11:49
취업자 24.5만명 증가로 13개월래 최대폭
제조·건설업 감소세 완화되며 고용 회복세

우리나라 고용률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며 고용시장 회복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특히 15세 이상 고용률이 60%대 후반을 넘어서며 경제활동참가율과 함께 통계 작성 이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기획재정부와 고용노동부가 11일 발표한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15세 이상 고용률은 63.8%로 전년 같은 달보다 0.3%포인트 상승해 1982년 7월 통계 작성 이후 월간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15~64세 고용률도 70.5%로 전년 대비 0.5%포인트 올라 1989년 1월 이후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15~64세 고용률이 70%를 넘어선 것은 12개월 만이다. 경제활동참가율 역시 65.6%로 전년 동월 대비 0.2%포인트 상승하며 1999년 6월 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실업률은 2.8%로 전년 대비 0.2%포인트 하락했다.
취업자수는 전년 같은 달보다 24.5만명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4월(26.1만명) 이후 13개월 만에 최대 증가폭으로, 5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세를 이어갔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에서 54.9만명이 늘어 51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다. 보건복지업(23.3만명), 전문과학기술업(11.7만명), 금융보험업(7.2만명) 등에서 증가폭이 확대됐다. 도소매업도 전월 0.3만명 감소에서 1.8만명 증가로 전환했다.
제조업과 건설업은 여전히 감소세를 보였지만 폭이 크게 줄었다. 제조업 취업자는 6.7만명 감소해 전월 12.4만명 감소보다 축소됐고, 건설업도 10.6만명 감소로 전월 15.0만명 감소에서 완화됐다. 제조업은 일평균 수출 증가세 전환 등이 영향을 미쳤고, 건설업은 기저효과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위별로는 상용직이 36.2만명 늘어 증가폭이 전월 27.9만명보다 확대됐다. 상용직 비중은 57.4%로 0.7%포인트 상승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임시직도 2.5만명 증가했지만 일용직은 5.9만명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30대와 40대, 60세 이상에서 고용률이 상승했다. 30대 고용률은 81.2%로 전년 대비 1.1%포인트, 40대는 80.2%로 1.0%포인트 각각 올랐다. 60세 이상도 48.3%로 0.9%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46.2%로 전년 대비 0.7%포인트 하락했고, 50대도 77.6%로 0.5%포인트 떨어졌다. 청년 취업자는 15.0만명 감소했지만 감소폭은 전월 17.4만명보다 축소됐다.
정부는 "제조·건설업 감소세가 완화되면서 전체 취업자수 증가폭이 확대됐다"며 "내수 회복과 신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청년 등 취약계층 고용 촉진을 위한 정책적 노력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 이 기사는 랑펀미디어 AI 시스템을 통해 수집된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