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형진 기자
  • 입력 2026.11.05 15:00
  • 수정 2026.11.05 15:05

엔터 자회사 AL 홀딩스 지분 요요기 애니메이션에 전량 매각
쇼핑 프로모션과 AI 에이전트 등 주력 사업에 경영 자원 집중

AI 생성이미지.

라인야후 산하의 일본 디지털 미디어 기업 쿠라시루가 엔터테인먼트 자회사 AL 홀딩스 지분 전량을 요요기 애니메이션 그룹에 매각한다. 이번 매각은 일부 사업을 정리하고 플랫폼과 인공지능(AI) 등 주력 사업에 경영 자원을 집중하기 위한 포트폴리오 최적화 전략의 일환이다.

4일 도쿄증권거래소(TSE) 공시에 따르면 쿠라시루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AL 홀딩스 지분 전량을 요요기 애니메이션 그룹에 양도하는 안건을 결의했다. 양도 예정일은 오는 12월 28일이며 매각 대금은 공개되지 않았다. 쿠라시루는 이번 매각으로 관계회사 주식 매각익 약 5억 엔(약 45억 원)을 2027년 3월기 3분기(10~12월) 연결 및 개별 결산에 특별이익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매각 대상인 AL 홀딩스는 크리에이터 매니지먼트와 버추얼 유튜버(VTuber) 육성 등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총괄하는 자회사다. 2026년 3월기 기준 29억4200만 엔(약 265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그러나 쿠라시루는 엔터테인먼트 사업이 기존 주력 영역인 미디어 및 판매 촉진 사업과 성격이 달라 시너지를 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쿠라시루는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두 가지 주요 성장 동력에 투자를 확대한다. 구매 연계형 프로모션 서비스인 '영수증 챌린지'와 식음료 제조사 및 유통업체를 겨냥한 AI 에이전트 서비스 '쿠라시루 AI OS'가 중심이다. 쿠라시루가 발표한 2분기(7~9월) 실적에 따르면 판매 촉진 사업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5% 증가했으며, 오프라인 쇼핑 캠페인 참여 사용자 수는 58만6000명을 넘어섰다.

회사 측은 이번 사업 재편과 관련해 전문성을 갖춘 기업에 엔터테인먼트 부문을 넘기는 것이 양사의 성장에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쿠라시루는 공시를 통해 "폭넓은 사업 기반과 엔터테인먼트 전문성을 갖춘 요요기 애니메이션 그룹에 사업을 양도하는 것이 기업 가치 제고와 AL 홀딩스의 지속적인 성장에 최선이라고 결론 내렸다"고 밝혔다.

※ 이 기사는 랑펀미디어 AI 시스템을 통해 수집된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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