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형진 기자
  • 입력 2026.10.28 08:47

11월 오사카 교세라 돔서 개최… 역대 최다 아티스트 출연
주최사 채널 제외 현지 전면 독점 송출… 본식 무제한 시청

CJ ENM 로고.

CJ ENM이 주최하는 글로벌 K팝 시상식 '2026 MAMA AWARDS(마마 어워즈)'가 일본 최대 로컬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유넥스트(U-NEXT)를 통해 현지 독점 생중계된다. 일본 내 520만 명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한 토종 1위 OTT가 K팝 주요 콘텐츠 중계권을 선점하면서 현지 플랫폼 간 시청자 유입 경쟁이 한층 달아오를 것으로 보인다.

27일 유넥스트는 오는 11월 20일과 21일 이틀간 일본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열리는 '2026 MAMA AWARDS'를 일본 내에서 독점 생중계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주최사인 CJ ENM의 자체 송출 채널(Mnet Japan, Mnet Smart+, Mnet Plus)을 제외하면 유넥스트가 일본 내 유일한 공식 중계 플랫폼이 된다.

27년간 K팝의 글로벌 확장을 이끌어온 MAMA AWARDS의 올해 메인 콘셉트는 'A MUSIC INTERSTELLAR(뮤직 인터스텔라)'다. 음악을 통해 전 세계를 연결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특히 올해는 단일 지역 기준 역대 최다 아티스트가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빅뱅, 엔하이픈, 트레저, 아이브, 르세라핌, 제로베이스원 등 정상급 K팝 그룹들이 대거 출연을 확정했다.

시상식 규모도 대폭 커졌다. 김혜수, 이성민, 이준호, 김연경, 미치에다 슌스케 등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25명의 시상자 라인업이 무대를 채운다. 본 시상식에 앞서 11월 9일부터 21일까지 오사카 전역과 온라인을 통해 글로벌 팬 페스티벌인 '2026 MAMA FAN FESTA'가 처음으로 열려 행사 열기를 끌어올린다.

유넥스트는 일본 현지에서 넷플릭스와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 이어 시장 점유율 3위를 기록 중인 로컬 1위 OTT다. 지난 5월 기준 유료 가입자 수 520만 명을 돌파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애니메이션은 물론 한국 드라마와 K팝 콘텐츠를 주요 경쟁력으로 내세우며 글로벌 플랫폼에 맞서고 있다.

유넥스트 월정액 가입자는 레드카펫부터 본식까지 추가 비용 없이 시청할 수 있다. 생중계가 끝난 후에는 준비가 완료되는 대로 다시보기(VOD)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레드카펫 초대권이 포함된 현장 관람 티켓 증정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유넥스트는 "K팝의 현재가 집결하는 이틀간을 유넥스트에서 실시간으로 즐겨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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