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형진 기자
  • 입력 2026.10.28 05:51

GS이니마·트라사두 건설 합작 법인 '콩코르디아 사네아멘투'
플로레스타 정수장 내 850㎡ 규모 행정·운영 단지 개소

AI 생성이미지.

GS건설의 수처리 자회사 GS이니마 브라질이 현지 합작사를 통해 브라질 산타카타리나주 상하수도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낸다. 신규 운영 본부를 완공하며 장기 사업권(컨세션)의 효율적인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다.

27일 콩코르디아 사네아멘투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날 브라질 콩코르디아시 플로레스타 정수장 부지에서 신규 행정·운영 본부 단지 개소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GS이니마 브라질 및 트라사두 건설 경영진과 파비오 페히 콩코르디아 시장, 클루즈마르 자고넬 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콩코르디아 사네아멘투는 GS이니마 브라질과 현지 트라사두 건설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상하수도 컨세션 법인이다. 신규 단지는 약 280만 헤알(약 6억8600만원)이 투입돼 총 연면적 약 850㎡ 규모로 지어졌다. 220㎡의 행정동을 비롯해 지원동(305㎡), 창고동(313㎡), 폐기물 센터 등으로 구성되며, 지난 3월 착공해 이달 공사를 마쳤다.

이번 본부 완공은 콩코르디아 지역 수처리 인프라 개선 사업의 일환이다. 앞서 콩코르디아 사네아멘투는 2024년 11월 콩코르디아시와 30년 기한의 상하수도 서비스 컨세션 계약을 체결하고 2025년 1월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이를 통해 약 8만1600명의 지역 주민에게 식수와 하수 처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합작사는 향후 대규모 투자를 통해 수처리 효율을 대폭 끌어올릴 계획이다. 운영 초기 4년(2025~2028년) 동안 상수도 부문에 7600만 헤알(약 186억원), 하수도 부문에 7000만 헤알(약 171억원) 등 총 1억4600만 헤알(약 357억원)을 투자한다. 이를 바탕으로 현재 53%에 달하는 상수도 누수율을 낮추고, 25% 수준인 하수 처리율을 90%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파울루 로베르투 지 올리베이라 GS이니마 브라질 최고경영자(CEO)는 2024년 11월 컨세션 계약 체결 당시 현지 매체 인터뷰에서 "향후 30년간 약 3억 헤알(약 735억원)을 투자할 것"이라며 수처리 인프라 개선에 대한 의지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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