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6.10.28 02:21
조지아주 에반스 매장 이달 중순 개점 이어 에이킨 출점 공식화
미국 300호점 돌파…2030년 북미 1000개 매장 목표 박차

SPC그룹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미국 조지아주에 신규 매장을 연 데 이어 인접한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출점을 공식 확정했다. 미국 내 300호점을 돌파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한 가운데, 북미 남부 상권을 중심으로 2030년 1000개 매장 달성이라는 목표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27일(현지시각) 미국 조지아주 컬럼비아 카운티 지역 커뮤니티(Columbia County Connections)의 SNS 게시물과 파리바게뜨 미국 공식 홈페이지 등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조지아주 에반스(Evans) 지역에 신규 매장을 오픈하고 영업을 시작했다. 이와 함께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에이킨(Aiken) 지역의 '에이킨 타운 파크(Aiken Towne Park)' 내 신규 매장 출점도 확정했다.
조지아주 에반스 매장은 멀린스 콜로니 드라이브 556번지 상권에 자리 잡았다. 이달 중순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으며, 빵과 디저트 외에도 샌드위치, 샐러드 등 식사 대용 메뉴와 커피를 판매하며 현지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
새롭게 문을 열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에이킨 매장은 복합 상업시설인 에이킨 타운 파크(아이언 호스 크로싱 7201번지)에 들어선다. 현재 파리바게뜨는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내 힐튼 헤드(Hilton Head), 인디언 랜드(Indian Land), 마운트 플레전트(Mt. Pleasant) 등 3곳에서 매장을 운영 중이며, 에이킨 매장이 추가되면 주 내 입지가 한층 탄탄해진다.
파리바게뜨는 올해 미국 내 매장 300호점을 돌파하며 북미 가맹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점포 수 확대와 함께 수익성 확보와 생산 인프라 확충에도 집중하고 있다. 특히 미국 텍사스주에 1억6000만달러(약 2160억원)를 투입해 해외 최대 규모의 제빵 공장을 건설 중이다.
이 텍사스 공장은 약 15만㎡(4만5000평) 규모로, 완공 시 북미 전역의 가맹점에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주요 물류·생산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SPC그룹 관계자는 앞서 텍사스 공장 설립과 관련해 "새로 지어질 제빵 공장은 미국 시장 대응과 현지화 전략의 거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파리바게뜨는 이러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2030년까지 북미 지역에 1000개의 매장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지역 커뮤니티는 SNS를 통해 "에반스에 문을 연 파리바게뜨에서 프랑스풍 페이스트리와 장인 빵, 케이크 중 어떤 메뉴가 가장 마음에 들었는가"라며 "사우스캐롤라이나 거주자들에게도 에이킨에 매장이 곧 문을 연다는 희소식이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