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형진 기자

오클라호마주 무어에 북미 346호점 개점…현지화 포맷 첫선
차량서 베이커리 즐기는 편의성 더해…2030년 1000호점 목표

AI 생성이미지.

파리바게뜨가 미국에 브랜드 역사상 처음으로 차량에 탑승한 채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드라이브스루(Drive-Thru)' 매장을 선보였다. 북미 지역에서 패스트캐주얼 베이커리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현지 소비 트렌드에 맞춘 새로운 매장 형태를 도입해 외형 확장에 속도를 내는 전략이다.

7일 파리바게뜨는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무어(Moore)에 첫 드라이브스루 매장을 개점했다고 발표했다. 이곳은 오클라호마주 내 두 번째 매장이자 올해 북미 지역에서 문을 연 62번째 점포로, 북미 전체 기준으로는 346호점에 해당한다.

이번 신규 매장은 다수의 프랜차이즈 운영 경험을 가진 마이크 이사(Mike Issa)와 모 투파하(Moe Touffaha)가 공동 점주로 참여했다. 이들은 기존에 아이홉(IHOP) 등 현지 대형 외식 브랜드를 운영해 온 베테랑으로, 2022년 캔자스주에 파리바게뜨 매장을 처음 연 이후 뉴멕시코 등 중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점포 수를 꾸준히 늘려가고 있다.

이 매장의 특징은 기존 베이커리 카페 특유의 안락한 매장 내 취식 경험을 유지하면서도, 바쁜 현대인을 위한 드라이브스루 차로를 결합했다는 점이다. 효율적인 서비스 동선과 맞춤형 창구를 통해 차에서 내리지 않고도 갓 구운 페이스트리와 시그니처 커피 등을 구매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파리바게뜨는 북미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3분기에만 32건의 가맹 계약을 체결하고 15개 매장을 새로 열었으며, 누적 시스템 매출은 10억 달러(약 1조3600억원)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미국 창업 전문지 앙트레프레너(Entrepreneur)가 발표한 '2026 프랜차이즈 500'에서는 전체 29위, 베이커리 카페 부문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매장 확대와 함께 인프라 투자도 병행하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텍사스주 벌레슨에 2억 달러(약 2720억원)를 투입해 약 2만4800제곱미터 규모의 북미 첫 제빵 생산 공장을 짓는 중이다. 2029년 완공될 이 시설은 북미 전역의 가맹점에 안정적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물류 비용을 절감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대런 팁튼 파리바게뜨 북미법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개점은 고객이 있는 곳으로 직접 다가가 베이커리 카페 경험을 진화시키려는 브랜드의 흥미로운 다음 단계"라며 "새로운 매장 포맷이 북미 지역 사회에서 브랜드를 성장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회사는 2030년까지 북미 1000호점 달성을 목표로 현지화 모델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

※ 이 기사는 랑펀미디어 AI 시스템을 통해 수집된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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