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형진 기자
  • 입력 2026.08.27 11:56

전북 바이오 글로벌 진출 가속화
유럽 및 미국 시장 공략 본격 시동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유망 바이오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6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세계 최대 바이오산업 전시회인 'BIO USA 2026'에 참가해 지역 바이오 기술의 우수성을 세계 무대에 널리 알렸다. 전북테크노파크를 비롯한 유관 기관들은 현지에서 '전북 글로벌 커넥트 투자유치(IR) 데이'를 개최하며 글로벌 투자자와의 긴밀한 네트워킹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냈다.

이처럼 지자체와 유관 기관이 합심해 해외 영토를 확장하는 가운데, 지역의 혁신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 스타트업들의 활약이 돋보인다. 전북 전주시 덕진구 오공로에 본사를 둔 주식회사 제이앤에이치바이오테크는 이러한 지역 바이오 생태계의 중심에서 혁신적인 연구개발을 지속하고 있는 기업이다. 강정희 대표가 이끄는 이 기업은 설립 이후 축적해 온 고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 진출을 위한 내실을 다지고 있다.

제이앤에이치바이오테크는 전북 지역을 대표하는 바이오 유망 기업으로서 일찍이 글로벌 협력의 기틀을 마련해 왔다. 완주 스마트농생명오픈랩에서 열렸던 '글로벌 바이오 기술교류회 및 GBC 오픈 포럼'에 전북 대표 바이오기업 10개사 중 하나로 당당히 참가했다. 이 행사는 유럽 시장 진출 로드맵을 공유하고 글로벌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기업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당시 교류회에서 제이앤에이치바이오테크는 KIST 유럽연구소와 룩셈부르크 국립보건연구원이 운영하는 글로벌 바이오기술협력센터(GBC) 등 세계적인 연구기관들과 직접 머리를 맞댔다. 1:1 맞춤형 기술상담을 진행하며 KIST 유럽연구소가 보유한 독성평가 및 체외시험 등 고도의 전문 기술을 연계하는 기회를 가졌다. 전북특별자치도의 기술수요연계서비스(ILP)를 통해 현장에서 겪는 기술적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나아가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R&D) 가능성을 타진했다.

전북테크노파크는 이와 같은 실질적인 기술 협력과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위해 다각적인 후속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다. 이규택 전북테크노파크 원장은 도내 바이오 기업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실질적인 투자와 R&D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전방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러한 정책적 뒷받침은 제이앤에이치바이오테크와 같은 지역 벤처기업들이 해외 진출 과정에서 겪는 규제 장벽과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국내외 바이오 시장은 최근 인공지능(AI) 기반의 신약 개발과 세포 치료제, 고도화된 바이오 제조 기술을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는 추세다. 전북특별자치도 역시 바이오방위산업과 등을 중심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극대화해 투자유치와 사업화 기반을 대폭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에 발맞춰 제이앤에이치바이오테크는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글로벌 협력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세계 시장을 향한 본격적인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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