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성헌
  • 입력 2025.03.24 13:23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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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과 금융당국이 추진해온 '디지털화폐'가 일반 시민들의 실생활에서 사용된다. 교보문고, 세븐일레븐, 이디야 커피 등에서 QR코드로 결제하고, 홈쇼핑에서 쇼핑도 가능한 디지털화폐 시대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은 24일 '디지털화폐 테스트(프로젝트 한강)' 일반 이용자 실거래 실시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오는 25일부터 참가은행들을 통해 일반 이용자 사전 모집이 시작되며,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3개월간 디지털화폐 테스트가 진행된다.

선착순 10만명...참여 방법은?

이번 테스트에는 국민, 신한, 우리, 하나, 기업, 농협, 부산은행 등 7개 은행이 참여하며, 총 10만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자격은 해당 은행의 수시입출식 예금 계좌를 보유한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다.

은행별 참여 인원은 국민, 신한, 하나, 우리, 농협은행이 각 1.6만명, 기업은행과 부산은행이 각 0.8만명이다. 모집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각 은행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사전 신청을 마친 이용자는 4월 1일 오전 10시부터 은행 앱을 통해 디지털화폐 전자지갑을 개설할 수 있다. 이용자는 본인의 수시입출식 예금 계좌와 연계해 예금을 '예금 토큰'으로 전환하여 사용하게 된다. 예금 토큰 보유 한도는 100만원, 총 전환 한도는 500만원이다.

오프라인부터 온라인까지 다양한 사용처 

디지털화폐는 다양한 오프라인 및 온라인 매장에서 사용 가능하다. 오프라인 매장으로는 교보문고 전 매장, 세븐일레븐 전 매장(무인점포 제외), 이디야 커피(부산·인천 중심 100여개 매장), 농협하나로마트(6개점) 등이 있다.

온라인에서는 현대홈쇼핑(모바일 웹 및 앱), K-POP 굿즈 쇼핑몰 COSMO(PC 및 모바일 웹), 배달플랫폼 '땡겨요'(모바일 앱) 등에서 예금 토큰을 사용할 수 있다.

일반 결제와 다른점? 

이번 테스트의 주목할 점은 결제 방식과 편의성이다. 결제는 QR코드를 통해 이루어지며, 특히 전자지갑 발급 은행과 관계없이 대금 지급과 수취가 가능하다. 예를 들어 A은행 전자지갑을 가진 사람이 B은행 전자지갑을 사용하는 가게에서도 자유롭게 결제할 수 있다.

또한 사용처는 현금처럼 판매대금을 즉시 수취하고, 별도의 수수료를 지급하지 않아 상점의 유동성 관리와 비용 절감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후속 테스트에서는 개인 간 송금도

한국은행과 금융당국은 이번 테스트 종료 후,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개선사항을 도출하고 후속 실거래를 진행할 계획이다. 후속 테스트에서는 프로그래밍 기능을 활용한 개인 간 송금, 다양한 디지털 바우처 프로그램 등이 추가될 예정이다.

한편, 서울, 대구 등 지자체와 신라대(부산) 등과 연계한 문화, 청년지원, 보육, 소상공인 지원 등 디지털 바우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이를 통해 바우처 이용의 편의성을 높이고, 복잡한 정산절차 및 부정수급 문제 등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이 기대된다.

이번 테스트는 '기관용(wholesale) 디지털화폐'가 아닌, 일반 시민들이 직접 사용할 수 있는 '범용(retail) 디지털화폐'의 특성을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이 기사는 랑펀미디어 AI 시스템을 통해 수집된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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